설사의 원인과 설사약 복용방법
설사란?
- 설사는 장의 흡수 및 분비 조절에 불균형이 초래되는 경우에 나타나는데, 유발 원인으로는 감염, 음식불내성, 약물복용,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1일 3회 이상 묽거나 형태를 갖추지 못한 대변을 보거나 대변 배설량과 변의 수분 함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것을 말하는데, 발열, 복부경련,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설사는 장의 흡수 및 분비 조절에 불균형이 초래되는 경우에 나타나는데, 유발 원인으로는 감염, 음식불내성, 약물복용,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급성의 비특이적 설사는 대부분 감염성으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수일 내에 저절로 치유됩니다. 소아나 노인과 같이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의 우려가 높은 경우나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심한 설사가 아니면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 급성 설사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다음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혈변, 농이 나온 경우
- 배변실수, 야간배변이 잦은 경우
- 열이 나는 경우
- 탈수 증상 (목마름, 피로, 피부 건조)
설사의 약물요법
장운동 억제제 (Antimotility) : 로페라미드(Loperamide), 리다미딘(Lidamidine) 등
용법
- 급성 설사
처음에 2캅셀 (또는 2정)을 복용하고, 이후 설사를 할 때마다 추가로 1캅셀 (또는 1정)씩 복용합니다. 24시간 동안 로페라미드(Loperamide)는 8캅셀 (또는 8정), 리다미딘(Lidamidine)은 10캅셀 (또는 10정)을 초과하여 복용하면 안됩니다.
- 만성 설사
처방에 따라 식후에 1컵 이상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약물유해반응 (의심되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 위장관계 약물유해반응 (3% 이하)
복통, 복부팽만감,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계 약물유해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처법 : 약물 복용을 일단 중단하고, 이들 약물유해반응이 사라지면 다시 복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입마름
어지러움, 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처법 : 자동차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의합니다.
주의사항
- 감염성 설사나 위막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 발열이 함께 있거나 혈변이 있는 경우, 다른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식이요법
- 설사 치료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으로 수분 및 전해질의 보충,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물을 피하는 것입니다. 크래커, 바나나, 토스트 등 가벼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알코올, 사탕, 단 음식, 콩,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 채소, 구운 음식, 요리하지 않은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의 섭취를 피합니다.
- 급성 비특이적 설사에서는 첫 24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피하고 물이나 보리차를 2 ~ 3L 섭취한 후, 다음 24시간 동안 밥, 수프, 빵 등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은 우유를 피하도록 하며, 마실 경우에는 따뜻하게 하여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주의점
- 장의 운동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일을 피하며 몸을 차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