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방법과 주의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의 비정상적인 운동성이 원인이 되어 하복부의 통증과 변비, 설사의 증상을 나타내는 장 질환입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의 비정상적인 운동성이 원인이 되어 하복부의 통증과 변비, 설사의 증상이 있는 장 질환입니다. 비정상적인 장의 수축력이 원인으로 정상보다 장의 수축력이 빠르면 설사, 느리면 변비가 유발됩니다. 심한 수축 시에 경련이 유발되어 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일부의 환자는 수축에 대한 민감성이 커서 정상적인 소화기 운동에 의하여 비정상적인 통증과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전체 인구의 10 ~ 20%가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약 30% 정도가 나이가 들면 저절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의한 복통은 주로 식후에 시작하여 배변 후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배에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르거나 점액성 배변, 배변 후의 잔류감 등이 관련 증상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약물요법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증상에 따라 위장평활근을 이완시키는 약물이나 진경제나 완화제를 사용합니다.
 

진경제

약물명
티로프라미드(Tiropramide), 파파베린(Papaverine), 메베베린(Mebeverine),
피나베리움(Pinaverium), 페노베린(Fenoverine), 스코폴라민(Scopolamine),
히오스시아민(Hyoscyamine), 디페메린(Difemerine), 로시베린(Rociverine),
티에모늄(Tiemonium), 옥사피움(Oxapium), 트리메부틴(Trimebutine)
 
완하제 (Antidiarrheal agent/laxatives) - 설사, 변비 글을 참고하세요!
 

용법

  • 위장평활근을 이완시키기 위해 식전 30분에 복용합니다. 피나베리움(Pinaverium)은 소화기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취침전이나, 누워서 복용해서는 안되며, 식사직후나 식사 도중에 복용하면 더 안전합니다.

 

약물유해반응 (의심되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 구역, 구토, 변비, 설사 등 위장관계 약물유해반응

대처법 : 증상이 심하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입마름, 졸리움

대처법 : 입이 마르면 물을 자주 마시고, 졸릴 수 있으니 위험한 작업이나 운전 등을 피하셔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식이요법
  • 고지방음식, 알코올이나 카페인함유 음료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자극을 유발하는 요인이 다르므로 원인이 되는 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유질이 풍부하고 저지방의 음식이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권유됩니다.
  • 우유나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의 소화능력이 저하된 사람이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당 소화력 결핍자는 유제품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주의점
  • 시험, 정신적 충격, 긴장 등 스트레스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므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습관을 규칙적으로 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화장실에서 20분 이상 장시간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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